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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현-정신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집단원예치료의 효과성에 관한 연구
  글쓴이 : 행정실     날짜 : 07-04-06 11:46     조회 : 4502    
   김재현.PDF (404.0K), Down : 48, 2007-04-06 11:46:41
정신지체장애인은 뇌의 기능 저하로 인하여 2차, 3차의 다른 장애를 수반하게 된다. 그래서 신체 성장이나 운동능력, 지적 활동, 인격, 행동, 학습, 사회생활 등의 모든 영역에서 정상인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적 관계형성에 많은 문제점을 가진다. 그래서 지금까지 정신지체 장애인을 위한 대부분의 서비스는 사회와 동떨어진 곳에 위치한 대규모 수용시설을 중심으로 실시되어 왔다.  그 결과 장기적인 시설의 수용생활에서 제기되는 인간의 기본 권리인 자유·인권과 사생활에 대한 침해, 서비스의 열악한 환경, 관리적이며 비민주적 생활, 인간답고 문화적인 생활의 결여 등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하여 탈 시설화가 주장되고 있으나 중증의 정신지체 장애인에게는 요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동기 때부터 조기교육, 특수교육 등 전문적인 재활훈련을 받아 자립의 기반을 쌓을 수 있을 때 비로소 탈 시설화가 가능해 지리라 보여진다. 현재 각 시설의 현실에서는 완전한 탈 시설화는 어렵겠지만 제한적이기는 하나 시설 내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속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시설생활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오혜경 1999) 그러나, 오랜 기간의 시설생활로 인해 많은 생활자들이 사회적응력 결여, 정서적 불안, 이상행동 등의 문제점들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로 인하여 시설 원생들을 돌보는 데 어려움이 표출되면서 이들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의 욕구가 증대하고 있지만, 시설 원생들의 노령화와 함께 중증의 장애로 인해 자립이 어렵고 시설 내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직업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원생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시설 생활자들은 한정된 공간과 반복적인 일과에 매달려 시설 생활의 지루함을 느끼게 되고 재활훈련 시간 이외에는 하는 일이 없이 시간을 보내게 되며 날이 갈수록 삶의 의욕이 상실되며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빠지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됨을 발견 할 수 있다. 정신지체인의 경우 지적 능력의 결함과 적응행동의 문제, 중복장애 등의 개인적인 문제와 함께 그들의 작업수행 능력과 직업인으로서의 자질, 사회참여, 치료적 측면이 고려되어야 한다.(노기보 2000)
식물은 주거생활 내에 단순히 미적 혹은 디자인적 장식품이 아니라, 차폐의 효과, 공간의 구획, 태양광선의 차단, 소음의 감소, 공기오염 정화기능, 온·습도 조절기능, 음이온 발생(손기철,이정섭 1997) 등 환경조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뿐 만 아니라 인류문화의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f,P.D. 1992) 더욱이 식물과 함께 있을 때에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정신 생리적으로는 뇌파의  파를 증가하고  파를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원예활동은 자신감을 높여주고 사회성을 증진시켜주고, 긍정적인 사고를 배양하도록 돕고,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이와 같이 식물은 인간의 신체와 정신건강의 치료와 재활에 효과가 있어, 재활의학과 환자의 경우 물리치료나 작업치료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고언희 2000)
원예치료는 원예치료사가 꽃과 과일과 채소와 관상수를 사용하여 사람들에게 사회적으로,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지적으로 이익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는 인간에게 있어서 사회적, 교육적, 정신적, 신체적 적응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식물과 원예 활동을 이용하여 그들의 심신을 발전시키는 것이다(한국원예치료학회) 원예치료의 적용은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고 현재에도 사용되어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경험에 의존된 것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의사가 환자를 정원에서 일하게 하거나 산책하게 함으로써 치료효과를 증진시켰다는 기록이 있다. 식물의 치료효과는 정신병에 관한 학문이 과학으로 인정되기 이전부터 발달하였다.  Shomaker(1981)는 Louise라는 정신지체와 언어장애와 함께 한 손만을 사용할 수 있는 60세 여성의 재활을 돕기 위해 6개월 동안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신체적인 활동과 사회성 발달, 자립생활, 창조성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Doxon 과 Mattson(1987)은 원예작업훈련을 통해서 정신지체아의 스트레스가 감소 된다고 보고하였고, 온실작업과 식품분류 등의 작업장에서 단순한 일을 교대로 실시한 결과 온실에서의 원예작업시에 더 건강해지고 작업능력도 높았다고 한다. 국내에서의 경우는 서울 정신지체복지관에서 정신지체아를 대상으로 원예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실시전보다 부적응이 감소하고 사회성숙도가 증가 하였다고 한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살펴볼 때 원예치료가 정신지체 장애인의 치료와 재활에 적절하게 적용되어질 수 있다고 판단된다. 그리고, 한국원예치료학회 논문들에 의하면 원예활동을 통한 원예치료는 정서 안정에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설보호 정신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원예치료에 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어서 본 연구는 원예치료가 미치는 효과성에 대하여 조사해보고자 하며 원예치료가 시설생활자들에게 과연 적합한 프로그램인가를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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